與 '압승'으로 끝난 총선...향후 정국은? / YTN

2020-04-19 11

■ 진행 : 이경재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기찬 /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80석 거대 여당을 낳은 지난 4.15 총선 이후에 여야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개헌저지선을 가까스로 넘긴 야당은 선거 패배 수습에 분주한 상황이고 압승을 거둔 여당은 180석의 무게를 절감하고 겸손과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총선에 가져올 향후 정국 변화와 여야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 총선 결과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총선이 지난 지 나흘인데요. 이 시점에서 여당은 180석의 무게를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현근택]
일단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여소야대가 어찌 보면, 우리 민주당 쪽이 다수당이 된 게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2004년 이후에는 어찌 보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집권여당이 그동안은 국회에서 어찌 보면 소수 여소야대 국면이어서 개혁 작업이라든지 입법이라든지 못한 게 있다. 그러니까 쉽게 한마디로 얘기하면 야당이 발목 잡기해서 못 했다, 이런 말을 많이 했었는데요.

21대에서는 그런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거죠. 그러니까 아마 입법부의 실패라든지 잘못했을 경우에는 반대 역풍이 불 수 있어서 어쨌든 조심스럽게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 대해서 최대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21대 국회에 임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충격에서 벗어난 이 시점에서 결과를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윤기찬]
일단 국민의 뜻을 확인했으니까 그 뜻에 맞춰서 정당이 변해야겠죠. 그래서 변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전처럼 선거 전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진단이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들도 많이 있어요. 선거전략상의 실패라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정당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서 국민들이 아직 믿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민주당의 경우에는 분배에 중점을 둔 정당이다, 진보 경향의 정당이다라고 쭉 표방해 오다가 이것이 국민적 지지에 일정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소득주도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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