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확진 18명…58일 만에 10명대

2020-04-18 0

하루 신규확진 18명…58일 만에 10명대
[뉴스리뷰]

[앵커]

어제(17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줄어든 건 58일 만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50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발생한 신규 환자는 18명.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감소한 건, 지난 2월 19일 이후 58일 만입니다.

열흘 연속 정부 목표치인 50명 미만을 유지한 겁니다.

신규 확진 18명의 사례를 보면, 해외 유입이 절반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지역에서 감염됐습니다.

수도권에서 6명, 대구·경북에서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한 주간 발생한 신규 환자 수는 2주 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

방역당국은 그러나, 집단감염 사례가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주말에도 방심하지 마시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 말씀 올립니다."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가 2,400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특히 대구 지역 환자 수가 1천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완치된 환자는 7,937명으로 늘어, 완치율도 74.5%에 이릅니다.

다만, 중증 이상인 환자가 60여명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 격리해제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가 170명대로 늘어 방역당국이 사례 분석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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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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