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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회초리 달게 받겠다"…안철수 "200만 명 지지"

2020-04-17 1

【 앵커멘트 】
총선에서 완패한 미래통합당과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국민의당도 오늘(17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했습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0만 명이 지지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총선 완패의 여파로 황교안 전 대표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황 전 대표가 사퇴하면서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심재철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끝내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심재철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국민께 집권 세력을 능가하는 유능한 대안 세력이라는 믿음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면서 "재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 작업에 매진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