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이어, 운영자급 공범으로 지목된 닉네임 '부따'의 신상도 공개했습니다.
강훈, 만 18살입니다.
강훈 측은 신상공개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하면서 오늘(17일) 오전 포토라인에서 강훈의 얼굴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안병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9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일명 '부따'.
▶ 인터뷰 : '부따' / '박사방' 운영 공범(지난 9일)
- "조주빈하고 어떤 관계입니까, 어떤 지시 받았습니까?"
- "…."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연 경찰은 부따에 대한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름 강훈, 만 18살.
조주빈의 주요 공범이자,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강훈은 신상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는 미성년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