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사상 초유의 180석을 얻어낸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반면 역대급 참패를 당한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짧게 기자회견을 한 뒤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