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다시 여대야소 국회...3당 체제 붕괴 / YTN

2020-04-16 6

■ 진행 : 김영수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총선 결과에 각 당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모셔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개표가 거의 완료됐죠. 지금 예측된 결과와 상당히 비슷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완]
역시 민심은 무섭구나 이런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고요. 국민들의 상식 수준에서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니까 상식과 정치가 그동안에 동떨어져 있었잖아요. 그런데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과가 저는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얘기들은 조금 이따가 하겠지만 국민들께서는 계속 그동안에 요구를 해 왔거든요.

미래통합당을 향해서. 보수를 향해서 변화와 혁신을 하라고 얘기했는데 결국은 변화와 혁신을 선택하지 않고 투쟁을 선택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방식들이 결국 국민들한테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요. 마지막에 코로나19 사태라든가 그리고 막말이나 이런 것들이 다 겹치는 바람에 참패에 가까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훈]
일단은 위기극복이 우선이다, 이런 생각이 많이 좌우된 게 아닌가 생각이 돼요. 그래도 어느 정도의 중간 평가는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했는데. 그러니까 중간 평가는 일단 유보하는 쪽으로 이렇게 결정을 내린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압승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통합당 지도부 황교안 대표는 출구조사에서 발표된 뒤에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양당 선거를 이끌었던 이해찬, 황교안 대표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21대 국회에는 지금까지의 20대 국회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장래를 열어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있는 국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코로나와의 전쟁, 경제위기의 대응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지지해주신 국민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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