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압승' 유력·황교안 '사퇴'...이 시각 개표 상황 / YTN

2020-04-15 8

■ 진행 : 송경철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 교수님, 이번 21대 총선의 가장 큰 변수라고 할까요. 어떤 환경이라고 하면 역시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치러진 선거다 이렇게 봐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배종호]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19로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들도 많았고 그런데 말이죠. 아무래도 여야의 유불리가 있었다고 봐야 되는 거죠?

[배종호]
그렇습니다. 결과적으로 코로나19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이번 선거는 깜깜이 선거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코로나19 이슈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다 빨아들여서 인물도 없었고 이슈도 없었고. 오로지 코로나19만 있는 이런 상황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과연 코로나19 문제에 누가 대응을 잘하느냐. 코로나19 문제와 관련해서 크게 두 가지 아니겠습니까? 하나는 과연 누가 이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방역과 검역, 치료를 책임 있게 잘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 하나하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지금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지 않습니까? IMF보다 더 심각한 위기가 오고 있고 또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다라는 그런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삶을 이어가기 어렵고 특히 비정규직이라든지 일용직 근로자 이런 사람들은 지금 수입이 없기 때문에 생존의 문제까지 처해 있는 이런 상황에서 이런 문제를 누가 해결해 줄 것인가. 이 두 가지가 큰 문제였는데 이제 첫 번째 코로나 방역, 검역, 치료와 관련해서는 전 세계가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해 주었고 우리 국민들도 여론조사를 보면 인정을 받았어요. 그리고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권의 잠룡이라고 불리는 대선주자들.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김경수 경남지사 그리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들이 긴급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해야 한다라면서 주도를 했었고. 또 그래서 문재인 정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전 세대에 70%까지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통합당이 상당히 국민들 정서하고는 어긋나는 그런 차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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