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압승' 유력·황교안 '사퇴'...이 시각 개표 상황 / YTN

2020-04-15 11

■ 진행 : 송경철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금 개표 흐름대로 이어진다면 여당의 압승, 야당의 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조금 전에 4.15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기자회견 내용 잠시 먼저 보시겠습니다.

[황교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고 제 불민입니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수년간의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산고 끝에 늦게나마 통합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화학적 결합을 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국민께 만족스럽게 해 드리질 못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는 브레이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야당이 꼭 필요합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입니다. 국민 여러분, 부디 인내를 가지고 우리 당에 시간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미래통합당에 기회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미래통합당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 당 당직자들을 위해서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살 나라,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일선에서 물러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부담만 남기고 떠나는 것 아닌가 해서 우리 당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매우 큽니다. 저와 우리 당을 지지해 준 국민 여러분과 또 특히 저를 지지해 준 우리 종로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부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장 교수님, 지금 당선거사무실이 꾸려진 국회 도서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 전 상황입니다마는 황 대표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상당히 이른 감이 있는데요. 그만큼 충격이 크다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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