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충북 투표소...민심 풍향계의 선택은? / YTN

2020-04-15 6

충북 유권자 135만 4천여 명…투표소 505곳 설치
충북 지역 자가격리 유권자 230여 명 투표 의사
청주 흥덕구, 여야 중진 맞대결 도종환 VS 정우택
동남4군, 진보와 보수 맞대결 곽상언 VS 박덕흠


충북 상황 알아보러 가겠습니다.

충북의 전체 의석수는 모두 8석인데요.

격전지가 많아 여·야 모두 투표율과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우 기자!

그곳 투표 상황 지금 어떤가요?

[기자]
오후 들어서도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쓴 채 투표 사무원의 안내를 받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충북 지역 투표율은 52.7%로 전국 투표율보다 조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유권자는 135만 4천여 명이고 투표소는 이곳을 포함해 505곳에 마련됐습니다.

유권자 가운데 26.7%인 36만여 명은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했습니다.

충북에서는 자가격리 유권자 1,260여 명 가운데 230여 명이 투표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가 154명으로 가장 많고 충주 21명, 제천 18명 등입니다.

거주지가 아닌 이웃 시·군에서 머물고 있지만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힌 관외 격리자도 4명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에 전용 기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됩니다.

충북은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와 충북도지사를 지낸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가 맞붙은 청주시 흥덕구가 최대 관심 지역입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3선을 노리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맞붙은 충북 동남4군 선거구도 빼놓을 수 없는 지역입니다.

충북은 전체 의석수가 모두 8석으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3석, 통합당이 5석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충북 유권자의 표심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시 산남동 제2투표소에서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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