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검사대전 '수원을' 선택은…투표소 북적

2020-04-15 4

女검사대전 '수원을' 선택은…투표소 북적

[앵커]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역 의원인 백혜련 민주당 후보와 정미경 통합당 후보가 6년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이고 있는데요.

진수민 캐스터, 투표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터]

네, 저는 수원 권선구 칠보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12시 기준으로 이곳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모두 928명 입니다.

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이번 선거에 쏠린 수원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곳 '수원을'을 포함해서 수원 5개 선거구에서는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원시의 사전투표율은 24.8%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두 배 이상 높아 투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경기도의 정치 1번지로 불릴 만큼 수도권 민심을 대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수원을' 지역은 수원에서도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미경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황지윤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특히 전직 검사들의 리턴매치로 주목받는 백혜련 후보와 정미경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두 후보의 첫 대결이었던 지난 2014년 재보궐 선거는 정미경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구 현역 의원인 백혜련 후보가 6년 전 패배를 설욕할지 주목됩니다.

오늘 본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 도착해 기표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마스크를 쓰고 비치된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도 수원 지역의 날씨는 매우 쾌청합니다.

투표하러 가기 전에 마스크와 신분증을 꼭 챙겨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수원 권선구 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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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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