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자배구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대형 계약을 터뜨리며 한 팀에서 뭉쳤습니다.
다음 시즌엔 세터인 동생 이다영이 토스를 하고 언니 이재영이 스파이크하는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동생 이다영의 재치 있는 토스에 이재영의 시원한 스파이크.
여자배구 도쿄올림픽행을 이끈 주역 쌍둥이 자매입니다.
프로 7년 차에 접어드는 두 자매가 다음 시즌부터 한솥밥을 먹습니다.
이재영은 총액 6억 원에 흥국생명에 잔류했고, 이다영은 총액 4억 원에 현대건설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 인터뷰 : 이다영 / 흥국생명 세터
- "저는 재영이랑 같이 뛰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흥국생명에 들어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여자프로배구 무대에서 쌍둥이 자매가 같은 팀에서 뛰는 것도 처음, 언니 이재영의 기대도 큽니다.
▶ 인터뷰 : 이재영 / 흥국생명 레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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