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7명 신규 확진…6일 연속 30명 안팎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3일) 27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엿새 연속 30명 안팎을 보인 건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64명입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27명으로, 증가폭이 엿새 연속 30명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39명, 9일 27명, 10일 30명, 11일 32명, 그제(12일) 25명이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이 12명, 지역 발생이 1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신규 확진자 1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기 8명, 서울 2명, 인천 1명입니다.
이외 경북 5명, 대구 3명, 울산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자는 모두 7,534명으로 87명 늘었고, 완치율은 71.3%로 높아졌습니다.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5명 감소한 2,808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모두 222명이 됐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260명 늘어난 1만 4,651명입니다.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하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백신과 치료제의 조기 개발을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치료제의 경우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를 확대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신속 지원합니다.
아울러 완치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과 혈장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항체 의약품의 경우 연내 임상시험 시작하면 이르면 내년 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혈장치료제는 다량의 혈액이 확보되면 2~3개월 안에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신은 민관, 그리고 국제 협력을 통해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에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지원단 설치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무추진단과 사무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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