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월 대구와 청도를 방문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구시의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진술한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부분도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1번째 환자인 60대 여성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들렀다고 밝힌 건 2월 9일과 16일 단 이틀.
하지만, CCTV 분석 결과 이 여성은 2월 5일에도 교회에서 모습이 찍혔습니다.
교회 4층만 들렀다는 진술과는 달리 교회 내부 여러 층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허위 진술인지 확진되어서 여러 가지 경황이 없어서 진술이 헷갈리는지, 그 부분은 저희가 좀 더 파악해봐야…. "
1월 16일 대구에서 촬영된 예배 동영상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청도를 방문한 사실도 동영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