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아파트 화재로 50대 남매 숨져…주민 20명 대피
어제(13일) 오전 5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19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분 만에 꺼졌지만, 이 집에 살던 58살 A씨와 여동생 B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화재 당시 아파트 주민 20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A씨 남매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숨진 A씨 집의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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