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온라인 개학 앞두고 EBS 또 접속 장애 / YTN

2020-04-13 2

오는 16일 예정된 2차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EBS 온라인클래스에 또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약 400만 명의 학생이 몰리는 16일 이후 원격수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으로 학습 자료를 주고받는 'EBS 온라인클래스'가 또 먹통입니다.

오전 9시 현재 약 25만 명의 학생이 접속했는데, 사이트 연결이 어려웠습니다.

오전 내내 접속 장애로 고3과 중3 수업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동영상 강의 재생이 느리거나 안되는 등 학생들은 수강에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급기야 EBS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지난 9일 온라인 개학 첫날도 EBS 온라인클래스는 70여 분간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EBS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300만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불안이 이어지자 2차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교육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특히 학교에서 활용을 많이 하고 있는 (EBS) 학습관리시스템의 접속 지연 등 몇 가지 애로사항이 현장에서 얘기가 올라오고 있고 이 점은 반드시 해결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고3과 중3 학생 85만여 명이 원격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16일 온라인 개학하는 312만 명이 더해지면 접속자가 400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EBS 온라인클래스 접속도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격수업 시스템이 조기에 안정되지 않으면 학교 현장의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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