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5∼6월 하루 970만 배럴 원유감산 합의
OPEC+,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합의된 감산량은 그동안 OPEC+가 결정한 감산·증산량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6일 OPEC+ 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결렬된 뒤 사우디의 증산 선언으로 촉발한 '유가 전쟁'도 일단락될 전망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위기로 감소할 원유 수요량이 하루 3천만 배럴로 전망되는 만큼 OPEC+의 감산량이 국제 원유 시장의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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