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는 총선일인 15일 오후 6시 이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당일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는 자가격리자만 투표권 행사가 가능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이런 내용의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자가격리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번 방침은 일반인과 자가격리자 동선을 최대한 분리 하고 선거 관리요원의 감염 노출 최소화라는 원칙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투표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 가운데 총선일에 의심증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자차 또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며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되며 투표를 위해 외출이 허용되는 시간은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입니다.
자가격리자는 오후 6시까지는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며 일반 유권자와 동선이 구별되는 장소에서 대기하고,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모두 끝난 뒤에 한 표를 행사합니다.
격리장소를 벗어나 투표소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전 과정에 전담 공무원이 동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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