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기소 전 주말…'범죄단체조직죄' 막바지 검토

2020-04-12 4

【 앵커멘트 】
검찰이 내일(13일) 조주빈을 기소하기로 하고, 주말 소환조사 없이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지 등을 검토했습니다.
가담자에 대한 신원 공개 여론이 커지면서, 한 '박사방' 추정 회원의 투신에 이어 'n번방' 사진을 갖고 있던 남성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텔레그램에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지난달 25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 인터뷰 : 조주빈 / '박사방' 운영자(지난달 25일)
-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구속 기한을 연장해 조주빈을 지금까지 13번 조사한 검찰은 기한 만료에 따라 내일(13일) 조주빈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 소환 조사 없이 성착취물 제작 유포, 강간 강제추행 등 경찰이 넘긴 12개 혐의외에 범죄단체조직죄까지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했습...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