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말날…코로나19에도 '소중한 한표'
[앵커]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 중인데요.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 어제에 이어 주말인 오늘도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 광교1동 사전투표소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광교1동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사전투표 마감시간까지 3시간 가량 앞둔 지금 이곳은 사전투표를 위한 대기줄이 건물 밖까지 이어져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오늘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만 지참하시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 주소지가 아닌 선거구에서 투표를 한다면 기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우려 속에 치러지는 만큼 투표 절차가 조금 복잡해졌습니다.
투표소로 오실 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고요.
투표소에 도착한 뒤에는 체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후 손 소독을 하고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로 안내됩니다.
또 투표소에 도착하시면 1m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데요.
투표소 바닥에 흰 색 테이프로 표시해 둔 곳에서 다른 유권자들과 거리를 두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48cm로 역대 최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정당이 많은데다, 정당간 구분 칸이 0.2cm에 불과해서 무효표가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기표하셔야겠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오늘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니까요.
꼭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교1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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