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주 만에 또 군사 행보에 나섰습"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주 만에 또 군사 행보에 나섰습"/>

김일성 모자 쓴 김정은 군사행보 "포탄에 눈 달린 듯, 만족"

2020-04-11 0

【 앵커멘트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주 만에 또 군사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번엔 박격포 부대를 기습 방문해서 훈련을 참관한 건데, 하필이면 북한 최고의사결정 기관인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앞두고 보인 군사 행보라 내부 다잡기로 읽힙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주 만에 다시 군사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번엔 '임의의 부대들을 지정해서 훈련장에 불러서 기습 훈련'을 시킨 것으로, 목표물에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많이 적중시키느냐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김정은 위원장은) 훈련 결과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마치 포탄에 눈이 달린 것만 같이 목표를 명중하는데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날이라고…."

특히 김일성 주석과 비슷한 헌팅캡 모자에 갈색 재킷까지 걸치고 군 부대를 찾아, 자신의 권력 정당성을 은연중에 강조했습니다.

얼마 전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