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총선 투표용지를 찢고 난동을 피운 46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전 6시쯤 광주 북구 두암 3동 총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찢은 뒤, 9시쯤 다시 찾아와 소란을 피운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해있던 A 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과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요구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캐고 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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