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뜨거운 열기'…코로나19로 달라진 풍경
[앵커]
전국에서 21대 총선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는데요.
용산역 사전투표소에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투표하러 온 시민들이 많이 보이나요?
[캐스터]
네. 용산역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마스크에 위생장갑 등 지금까지 봐왔던 투표소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데요.
오후 들어서 시민들이 몰린 데다 1m 이상 거리두기 때문인지 긴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방문이 예상 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꼭 하셔서 감염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전국 3천508개 사전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이 되는데요.
유권자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고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되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셔야겠습니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어제 이미 사전 방역 작업을 마친 상태고요.
오늘 1일 차 투표가 마감된 이후에도 모든 투표소를 다시 한 번 방역합니다.
투표소 입장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고요.
투표를 위해 대기할 때는 앞 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한 이후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를 하게 됩니다.
투표용지는 지역구 한 장과 비례대표용 한 장, 총 두 장을 받는데요.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48cm로 역대 가장 긴 만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겠는데요.
본인 주소지가 아닌 선거구에서 투표를 한다면 기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하고요. 본인의 선거구라면 기표용지를 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용산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강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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