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4월 10일) / YTN

2020-04-10 29

4월 10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3125분이며 7117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20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신규확진자는 27명이며 격리해제는 144명입니다. 안타깝게도 네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신규 확진자 27분 가운데 22명은 국내 확진 사례입니다.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총 5건으로 검역 단계에서 4건, 지역사회에서 1건이 확진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분을 제외한 네 분은 우리 국민들입니다.

오늘 아침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피해 점포와 폐업 점포 지원 현황, 사회적 거리두기 관리현황 등을 보고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께서는 그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여기서 느슨해진다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비용과 고통을 대가로 치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주실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주말에 부활절을 맞아 작게나마 집회를 계획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간 종교계에서 온라인으로 집회를 대신하는 등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 주신 것처럼 최대한 대면집회는 자제해 주시고 집회를 열 경우에는 참석자 간 1m 이상을 확보하는 등 방역준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어제 39명에 이어 50여 일 만에 처음으로 20명대로 감소하였고 대구에서는 31번째 확진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입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매일 밝혀드리는 확진환자의 규모는 그날의 환자 발생 숫자에 불과할 뿐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섣부른 예단을 하는 것은 경솔하다고 판단됩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신규 확진환자의 숫자는 며칠 전 실제 감염이 발생하였고 증상이 나타나 이후 진단검사를 통해서 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숫자입니다.

실제 감염 발생이 확진환자로 밝혀지는 데까지도 시차가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도 어느 정도 시차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20041011014673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