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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후 74명 재확진 이유는?..."관리 대책 마련할 것" / YTN

2020-04-10 6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시혜진 가천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흘 연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안팎에 머물고 있었는데요. 그제는 39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신규 환자가 4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49일 만입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고 또 완치 후에 재확진 사례도 74건이나 되면서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시혜진 가천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까지 상황부터 정리해 보죠.

[류재복]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신규 확진자가 39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50명 안팎으로 이번 주 들어서 계속 유지가 되는 그런 상황이고요. 전체적인 분포는 비슷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순수 발생이 조금씩 줄고 있고 해외에서 유입하는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래서 어제는 대구가 4명, 경북은 환자가 1명도 없었습니다.

대신 서울이 12명, 경기가 10명 이렇게 해서 대부분 해외에서 들어온 분들이. 통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 가운데 확진 그리고 그 사람들의 가족까지 합치면 전체 최근 2주 동안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외국에서 들어온 환자들로 이렇게 분류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서울, 수도권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술집이라든가 유흥업소라든지 이런 곳에서 아주 작지만 클러스터의 유형을 보이는 발생들이 있어서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사실 이게 해외 유입이 우려된다는 부분은 저희가 많이 짚어드렸는데 그런데 어제 39명 중에 보면 서울, 수도권지역에서 22명이 확진자거든요.

상당수가 서울, 수도권에 몰려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이게 좀 우려스러운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류재복]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 중에 70% 정도가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에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22명 가운데는 사실은 해외에서 들어온 감염자가 많이 있고요.

그다음에 말씀드리는 건 학원이라든가 술집, 유흥업소라든지 이런 곳에서 조그마한 확진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이 반영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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