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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기간 11차례 외출한 50대…"음성 나왔어도 고발"

2020-04-09 0

【 앵커멘트 】
경기도 부천에서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 격리 중이던 남성이 수시로 외출하다가 이웃 주민에게 딱 걸렸습니다.
이 남성,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부천시는 그동안 무려 11차례나 외출했다며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오전 경기도 부천에서 자가 격리 중이어야 할 50대 남성이 밖을 돌아다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남성의 가족 2명은 얼마 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의 한 교회에서 확진된 환자들로 남성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있었습니다."

부천시는 이 남성이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모두 11차례 부천과 인천 등으로 외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남성은 지자체가 권한 자가 격리 앱 설치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지금 분위기가, 조심하고 경계하고 이러는 분위기인데 그렇게 돌아다니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