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국과 미국 뉴욕주에서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입원 환자가 줄어들며 확산세는 완화됐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국 보건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가 전날보다 938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다시 최다 일일 사망자 수치를 넘어선 겁니다.
단 영국 내 의료 전문가는 감염자와 입원자 증가폭이 많이 안정됐다면서, 봉쇄 정책의 효과로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환자실로 옮겨진 존슨 총리도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리시 수낙 / 영국 재무장관
- "병원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여전히 집중 치료 병상에 있지만, 상태가 호전됐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한 뉴욕주에서는 또다시 779명의 최다 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