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기차역·톨게이트 '인산인해'…6만5천명 이동
76일 만에 코로나19 봉쇄가 해제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기차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공항은 우한을 빠져나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우한을 벗어나 타지로 가는 첫 열차인 난닝행 열차는 물론, 베이징과 상하이행 열차도 만원 상태로 정상 운행했습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주변은 우한을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뤄, 한때 3㎞까지 차량 행렬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우한 공항도 오전 7시24분 동방항공 하이난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늘(8일) 하루 우한을 떠나 각지로 향하는 사람 수는 최소 6만5천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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