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챌린지·폰서트…스타들의 코로나19 대처법
[앵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장된 사회적 거리 두기, 과연 우리나라 스타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팬 사인회를 영상 통화로 하고, 집에서 하는 놀이 '집콕 챌린지'를 하기도 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TV를 보며 흥겹게 춤을 추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심심하면 TV와 대화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올린 '집콕 챌린지' 영상입니다.
유명 음악가 '포스트모던 주크박스'가 커버한 '클로저' 영상을 따라한 건데, 원곡자가 리트윗하는 등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와 거의 되고 있어요. 거의 되고 있어."
가수 헨리는 집에서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수천번 휘저어야 만들어지는 달고나 커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지자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료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집에 계시고 너무 다 외롭고 심심하고 그러니까. (공연) 하고 싶어서 갑자기 인스타그램을 켰습니다."
가수 십센치는 해외 팝스타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콘서트, 일명 '폰서트'를 진행했고,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그룹 엑소 멤버 수호는 팬들과의 영상 통화로 팬 사인회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스타와 팬의 소통 방식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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