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4월 6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3500명이며 6598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186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신규로 확진된 확진자는 47명이며 격리해제는 135명입니다.
안타깝게도 세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신규 확진자 47분 가운데 31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입니다.
해외 유입 신규사례는 총 16건으로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건이 7건, 지역사회 확진사례가 9건입니다.
2명을 제외한 14명이 우리 국민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오늘 처음으로 50명 이하로 줄었으나 주말 때문에 진단검사가 평소 1만 건 이상 시행됐던 것에서 6000건으로 줄어든 영향이 클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 수치만으로 증감의 추세가 있다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3주 동안에도 월요일마다 가장 낮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었고 이후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왔기 때문에 금주의 변화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계획, 마스크 주간 수급동향 등을 보고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지난 주말에 많은 분들이 외출을 하였으며 일부에서는 인파가 밀집한 곳도 있었다고 우려를 표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므로 야외에서도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 온라인 개학 준비에 애쓰고 계시는 학교 선생님, 학부모님들께 죄송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진정한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사회는 지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층 더 강화하여 실천하였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불편함을 참고 2주간의 집중적인 노력을 펼쳤지만 아직 상황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언제라도 코로나19가 급증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매일 100여 명 내외의 확진자가 추세선상에 큰 변화 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병원과 같은 다중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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