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1명 추가 확진...절반이 해외 유입 / YTN

2020-04-05 16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원석 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다시 2주 동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가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원석 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원석]
안녕하세요.


먼저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81명으로 전날보다는 다소 줄었는데 지금 상황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원석]
지금 보면 매일 100명 안팎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전에 대구경북에서 큰 유행이 있었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것이 맞지만 여전히 환자 발생 수가 적지는 않고. 특히 서울, 경기 지역에 대한 우려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상태가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들이 해 주시는 이런 노력이나 정부의 방역, 또 기후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 또 바이러스 측면에서 어떤 전염력,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면서 100명 내외의 신규 환자분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서울, 경기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또 해외 유입 사례하고도 연관을 지어볼 수 있는데 해외 유입 사례, 어제 40차례로 전체 절반에 이릅니다.

앞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좀 방역체계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최원석]
전체 신규 환자 중에서 해외 유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는 건 어떻게 보면 국내 상황이 다소 안정되어 간다는 소식이기도 하고요.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해외 유입자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진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죠. 지금 현재 정부가 해외 유입자에 대한 관리를 점점 강화해 가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새로운 정책보다는 해외 유입자에 대한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든가 이렇게 정부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야기했던 이런 방안들이 철저하게 지켜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당초에는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정부가 다시 2주를 연장했습니다. 적절한 조치였다고 보십니까?

[최원석]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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