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주빈과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것으로 지목된 공범 '부따'는 학창시절 전교 부회장을 맡는 등 모범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검찰은 주말인 오늘(4일)도 조주빈을 소환해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노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주빈과 텔레그램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것으로 지목된 공범은 이른바 '부따', '사마귀', '이기야' 등으로 불리는 3명입니다.
MBN 취재 결과 '부따'는 조주빈에 대한 주변의 평가처럼, 중학교 시절 전교 부회장을 지내고, 고등학생이 돼서도 학생회 활동을 하는 등 모범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러 학생은 그가 당시 손꼽을 정도로 공부를 잘하고, 교내외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중학교 동창
- "공부나 시험·대회라고 해야 하나, 그런 이벤트 있으면 나가서 했던 것 같고요. 저도 최근에 그랬다는 것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