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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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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8시35분께 고려대 안암캠퍼스 열람실에서 김모(33)씨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김씨 휴대전화엔 여성의 하체 경마예상사이트 일부분을 찍은 사진 10여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 등에 따르면 김씨는 촬영을 경마예상사이트 위한 휴대전화를 따로 준비했고, 경마예상사이트 범행 발각 당시 촬영용 휴대전화는 바지 주머니 경마예상사이트 속에 숨겨져 있었다. 또 휴대전화 내엔 사진뿐만 아니라 여성의 신체 일부를 경마예상사이트 촬영한 동영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몰카 사고가 터지자 학교 측은 곧바로 김씨의 도서관 출입자격을 영구 박탈했다. 사고 다음날인 2일 학교 측은 안암캠퍼스 몰카 전수조사를 이틀에 걸쳐 실시했으며 몰카는 발견되지 경마예상사이트 않았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학교와 경찰의 대처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고려대 재학생 경마예상사이트 최모씨는 “학교가 사건을 축소하기에 급급하다”며 경마예상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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