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이진서 /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해외 유입 사례도 이어지면서 어제도 1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는데요. 정부는 이에 따라 내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동안 연장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진서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진서]
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이제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7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서 어제도 94명, 100명 가까이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거든요. 좀처럼 증가폭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 현재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진서]
일단 일정 수준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지금 전 세계에서 환자가 많이 나오고 전 세계가 그런 상황에서 우리만 환자가 안 나오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고 그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국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서 그나마 이 정도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는 하고. 언제든지 집단감염이 소규모든 대규모든 발생할 수 있을지 굉장히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앞서서 이제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동안 연장하면서 50명 안팎의 증가폭을 목표로 잡았는데 그 정도가 되려면 교수님께서는 어느 정도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시나요?
[이진서]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그 정도로 더 줄어들지,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제가 잘 예측을 못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어떤 식으로든 서로 간에 접촉을 줄이면서 최대한 버티면 증가세는 더 낮아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하는 부분은 있는데요. 언제쯤이면 이게 50%로 줄지, 얼마 이하로 줄지 그건 제가 지금 정확하게 예측을 잘 못 할 것 같습니다.
앞서서 교수님이 잠깐 언급을 해 주시기는 했는데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수도권에서 나왔거든요. 아무래도 소규모 집단감염, 또 해외 유입 영향으로 분석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좋겠습니까?
[이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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