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규모 집단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고, 경기도 평택의 한 와인바를 운영하는 미국 국적 여성과 접촉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내 2,800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는 15명.
환자 7명과 간병인 4명, 간호사 2명과 미화원 2명 등입니다.
이미 퇴원한 포천 50대 남성과 의정부 70대 여성, 또 퇴원한 환자의 부인인 50대 여성 등 어제만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와인바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와인바 주인인 미국 국적 40대 여성은 지난 19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틀 동안 이 여성과 접촉한 13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삼성반도체 평택 사업장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