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입국 시 증상이 없는 서울시민들이 집에 가기 전에 검사를 받는 잠실운동장 워킹스루 선별진료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공항에서 전용 버스나 택시를 동원해 입국자들을 이송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잠실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 첫 검사자가 들어섭니다.
역학조사서를 작성한 뒤 간단한 문진을 거쳐 검체를 채취합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입국자들은 이곳 진료소에 도착해 접수부터 문진, 검체채취까지 약 5분간 진료를 받은 뒤 자가나 격리시설로 향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선별진료소 이용자
- "검사받아야 음성이 나와야지 안심하고 집에 있을 수 있으니까…."
잠실 워킹스루 진료소에선 하루 최대 200명까지 검사가 이뤄집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된 입국자들은 자가용 이용이 여의치 않으면 공항에서 전용 버스나 택시를 타고 진료소로 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