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쌀쌀·한낮 포근…대기 매우 건조

2020-04-02 0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비치며 기온을 끌어올렸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5도까지 내려가겠지만, 낮에는 16도까지 오르며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모레에는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들며 오늘과 비교했을 때 3~4도 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부 곳곳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남부내륙으로도 확대된 모습입니다.

내일 아침 중부 내륙 일부 지역은 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농작물 냉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고요.

남부지방 광주 낮 최고 기온 18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고, 영남 지방도 맑은 가운데 낮에는 2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