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 접촉 감염이 잇따르면서 서울 누적 확진자가 454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서울에서만 29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중구에서는 미국을 다녀온 확진자와 접촉한 56세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영편입학원 강사 확진자의 접촉자 124명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하고 전수 검사 중입니다.
마찬가지로 학원 강사가 확진된 도봉구 학원에 대해서도 접촉자 129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오늘 중으로 완료합니다.
서울시는 두 학원이 속한 도봉구와 강남구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자치구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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