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세기 밀라노로 출발…310명 탑승 예정
정부는 코로나19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발이 묶인 한국인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현지로 투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나 "밀라노에서 탑승 예정인 우리 국민 수는 310여 명으로 확인됐다"며 "감염 예방 등을 위해 철저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후 탑승객 전원은 밀라노에서 출발해 내달 1일 오후 한국에 도착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고, 탑승자 중 1명이라도 확진이 나올 경우 전원이 14일간 시설 격리됩니다.
정부는 내일(31일)은 로마로 전세기 1대를 추가로 띄울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