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중 2명이 콜센터 근무자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콜센터를 통한 추가 감염 우려가 크기 때문인데요.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한 콜센터 직원 전원을 검사할 방침입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9일)까지 확인된 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입니다.
그런데 확진자 중 2명이 금천구 소재의 한 콜센터에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자인 이들은 지난 27일까지 정상 근무를 하다가 그제(28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콜센터는 좁은 공간에서 계속 말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집단 감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있는 콜센터에서 총 158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확진자와 같이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 78명 전원이 오늘(30일) 검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