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면 '잔인한 달' 4월입니다. T.S. 엘리엇의 '황무지'구절을 인용한거죠.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그러나 엘리엇이 얘기한 건, 1차 세계대전 후 절망속에서도 생명을 소생시키는 4월을 뜻한다죠?
황무지의 언땅을 이겨내고 뚫고 나오는 생명의 강인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우리의 4월도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강인한 달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네. 잔인한 달이 아니고 강인한 달. 모두 함께 만들어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