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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첫 구호로, 64년 전에 유행한 "못 살겠다, 갈아보자"를 앞세웠습니다.
코로나19 예산으로는 100조 원을 제시했고, 과반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합류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첫 행보에서 1956년 야당의 선거구호를 앞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입니다. 정부 여당의 무능과 부도덕함은 이미 국민 마음속에서 심판이 끝나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예산의 20%를 코로나19 관련 항목으로 변경해 신속하게 100조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512조의 예산 중 상당 부분이 쓰이지 못한 채 남게 됩니다. 정부와 국회는 신속하게 올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