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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PA 통신 "中, 코로나19 태아 수직 감염 사례 3건 보고"
질본 "임신부·태아 수직 감염, 근거 부족"…3월 초 언급
미국 의사협회보, '수직 감염' 의심 사례 보고
"수직 감염 가능해도 모든 신생아에 해당하지 않아"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사례가 나왔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태아에게 감염이 된 그러니까 수직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온 거죠?
[류재복]
제가 몇 가지 사례를 말씀을 드릴 텐데요. 말씀드리는 이유는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완벽한 규정이나 정의가 없다는 뜻입니다. 우선 가장 최근에 나온 게 독일 DPA 통신이 보도한 건데요.
중국 우한과 상하이아동병원 3곳에서 신생아 33명을 조사했는데 3명이 감염됐다 이런 논문이 올라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임산부들이 엄격한 차단 속에서 출산해서 신생아 3명의 바이러스는 모체로부터 온 것이 확실하다 이런 내용이고요. 즉 수직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것이 가장 최근의 보도입니다.
그런데 영국의 의학학술지인 란셋이라는 곳에서는 지난 2월 중순에 감염된 임신부 9명의 신생아를 검사해 보니 감염 사례가 없었다. 영국의 왕립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임신부가 더 취약하지 않고 임신 중 태아에 전염됐다는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올라와 있죠.
우리나라도 임산부가 현재까지 7명 정도가 보고가 돼 있고 그 가운데 한 분은 출산했습니다. 그런데 그 신생아가 음성 판정을 받았죠. 그리고 지난달 6일에 대한바이러스학회는 코로나바이러스는 태반을 통과할 수 없어 임산부로부터 태반을 통해 수직감염을 우려할 과학적 근거는 없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줄곧 어떤 수직감염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없다 이런 식의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최근 독일 통신사의 보도는 좀 이체롭기는 합니다. 의학적인 부분은 신 박사님께서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서 류재복 해설위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수직감염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고 이제 우리 보건당국 같은 경우에도 침방울을 통한 전파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수직감염에 대해서 명확한, 객관적인 과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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