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5명 추가 확진…누적 완치자 5천명 넘어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이틀째 세자릿수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규 환자보다 완치된 사람이 빠르게 늘면서 누적 완치자가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늘(29일) 0시 기준 9,583명입니다.
어제 하루 10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인데요.
신규 확진자는 대구 지역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0명, 경기가 1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 7명, 부산·대전·경남 각 3명, 세종·강원·전북·경북 각 2명, 충남·전남 각 1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입국자는 21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총 412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완치자는 증가 추세인데요.
어제 하루에만 222명의 완치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완치자는 5,03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완치된 사람의 비율이 그제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데 이어 완치자 수가 5,000명도 넘어선 것인데요.
격리 중인 환자는 4,398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에서 2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154명이 됐습니다.
또 어제 기준 중증 이상 환자는 79명으로, 이 가운데 54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5,000여명으로 하루 새 1,500여명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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