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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페루에서 발이 묶여 있던 우리 국민 198명이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민 기자. 페루에 있던 우리 국민을 태운 전세기가 오늘 새벽 도착했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 기자 】
네. 페루에서 우리 국민 198명을 태운 전세기가 오늘 오전 6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에서 출발한 지 꼬박 하루 만인데요.
탑승객 대부분은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기 전 페루로 간 여행객이고, 현지 교민과 코이카 봉사단원도 일부 포함됐습니다.
페루 정부가 지난 16일 자정부터 모든 국경을 폐쇄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정부 지원으로 무사히 귀국길에 올랐고 출발하기 전에 실시한 발열검사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탑승객들은 현재 발열·호흡기 증상 여부, 국내 연락처 등을 기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