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회적 거리 두기' 위반자에 73만 원 벌금…미 시카고에선 소환장 발부

2020-03-26 0

【 앵커멘트 】
결혼식은 주례를 포함해 5명을 넘지 말고, 장례식엔 10명만 참석하라.
이런 황당한 지침이 실제로 호주에서 내려졌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경찰이 현장에서 즉시 벌금 수십만 원을 부과할 수 있구요.
미국에선 자택 대피 명령을 어긴 시민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하는 등 세계 각국이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잇따라 강제성을 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누적 확진자가 2천4백 명을 넘긴 호주에서는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결혼식은 주례 포함 5명, 장례식은 10명까지만 참석이 가능합니다.

모든 야외 집회도 10명을 넘으면 모임이 불가능합니다.

▶ 인터뷰 : 스콧 모리슨 / 호주 총리
- "사람들이 자가 격리 중에는 반드시 집 안에 머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필수적인 업무가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시고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