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을 운영한 핵심 공범에는 8급 공무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돈을 주고 영상을 받아보는 유료회원이었다가 나중에는 유료 회원 모집책으로 활동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사방 운영진에는 거제 시청 8급 공무원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료 회원이었던 이 남성은 나중에는 핵심 운영진으로 회원 모집책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박사방 운영과는 별개의 사건으로 구속됐습니다.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불법 촬영한 혐의인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거제시는 구속 직후 이 남성을 직위 해제했는데, 유죄를 인정받으면 파면할 방침입니다.
소식을 전해 들은 동료들은 해당 공무원의 두 얼굴에 경악했습니다.
업무에 충실했고, 음담패설을 싫어하는 조용한 성격이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동료 공무원
- "순진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