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확진자가 외출하면 '징역'…미국, 확진자 6만 명 돌파

2020-03-25 1

【 앵커멘트 】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된 환자가 무단 외출할 경우 징역형에 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누적 확진자는 6만 명을 넘어섰고, 전체 인구의 절반이 외출 금지 명령 영향권에 놓였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동차를 타고 로마의 거리를 달려봐도 사람 한 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 규모가 각각 7천 명과 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좀처럼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된 환자가 무단 외출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도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원을 산책하거나 평소처럼 출퇴근길이 시민들로 붐비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부각되지 않아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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