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 등 여성의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5일) 오전 8시 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주빈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에 따라 취재진 앞에 처음 얼굴을 드러낸 조주빈은 피해자들에게 사죄한다면서 악마의 삶을 멈춰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 김웅 기자를 언급하며 이들을 비롯해 피해를 본 모든 사람에게 사죄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조주빈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잔혹한 성 착취 동영상들을 찍게 하고 텔레그램 대화방에 단계별로 돈을 받고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조주빈이 텔레그램에서 총기나 마약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채는 등 다수의 사기 행각을 벌인 정황도 파악해 추가 혐의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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