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 전남해안과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내일 오전 남부, 이후 중부와 경북은 오후에, 강원은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이 비로 그동안 계속됐던 건조한 대기는 해소되겠지만, 비의 양이 많아 걱정입니다. 제주 산지에는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해안을 따라서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는데요.
제주는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 남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낮까지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도 동반돼 요란하겠습니다.
강원은 밤부터 비가 오겠고, 낮에는 강릉이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