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등세…다우 지수, 장 중 10% 육박 폭등
다우 지수, 1,700포인트 급등하며 2만 선 회복
대규모 부양책 의회 통과 기대감 작용
미국 뉴욕증시가 중앙은행인 연준의 대규모 양적완화 조치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법안 처리 기대감에 폭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 감염자는 하루 만 명씩 증가하며 5만 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해 이동 제한 등을 완화할 뜻을 피력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뉴욕증시가 대규모 부양책 기대감에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고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뉴욕증시가 출발부터 폭등한 채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장 마감 한 시간여를 남겨둔 시점인데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67%, 1,798포인트 올라 20,390.1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천 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2만 선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S&P500 지수는 8.20% 오른 2,420.81에, 나스닥 지수는 7.17% 뛴 7,352.60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루 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무제한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데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부양책이 곧 의회를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의 급등세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상황은 어떻습니까? 아직 협상 중인가요?
[기자]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은 최대 2조 달러, 우리 돈 2천5백여조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패키지 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인 민주당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요.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각 오후에 처리를 전망하고 있지만, 아직 처리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현재 법안이 기업 쪽에 치우쳤고 노동자와 의료 종사자를 돕기에는 너무 적다고 보고 있는데 양당이 의견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어떻습니까? 확산이 계속 확대되고 있죠?
[기자]
CNN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4만8천여 명에 이르고 있고 사망자는 611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존스홉킨스대는 감염자를 4만9천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감염자가 만여 명, 사망자가 백여 명씩 늘고 있는 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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